2026 플레이오프 총정리 — 삼성 3승 2패로 한국시리즈행, 후라도 2승 ERA 1.32

이 글은 유튜브 「NC 다이노스 채널」에 올린 영상의 내용을 글로 옮겨 정리한 것입니다.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간다. 11월 1일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이 KIA를 6대 1로 꺾고 시리즈를 3승 2패로 끝냈다. 1차전을 내준 삼성이 2차전과 3차전을 잡았고, KIA가 4차전에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차전은 대구에서 삼성이 가져갔다. 다섯 경기를 숫자로 차례로 돌아본다.
이 글은 팬이 만든 분석 채널의 영상을 글로 옮긴 것이다. 구단 공식 채널이 아니며, (필자의 해석) 표시는 채널의 의견이다.
1차전 — KIA 5-1, 카스트로
10월 26일 1차전은 KIA가 5대 1로 이겼다. 원래 25일이던 경기가 비로 하루 밀린 뒤였다.
- KIA 카스트로가 1회 2사 1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냈다.
- 카스트로는 3회에 삼성 선발 페덱을 상대로 투런 홈런까지 쳤다.
- 4회에는 한준수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선발 싸움에서 차이가 났다. KIA 네일은 4와 1/3이닝 1실점, 삼성 페덱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5실점했다. 삼성 타선은 안타 2개에 그쳤다.
2차전 — 삼성 8-3, 디아즈
이튿날 2차전은 삼성이 8대 3으로 되갚았다. 승부는 3회 말에 갈렸다. 0대 1로 뒤지던 삼성이 이 이닝에만 4점을 냈다. 구자욱이 2사 1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로 결승점을 올렸고, 디아즈가 KIA 선발 올러에게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7회에는 최형우도 솔로 홈런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후라도가 6과 2/3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공 108개를 던졌다.
3차전 — 삼성 6-4, 박승규
광주로 옮긴 3차전은 끝까지 팽팽했다. 삼성이 6대 4로 이겼고, 결승타의 주인공은 박승규였다.
- 1회 디아즈의 투런 홈런으로 삼성이 먼저 앞섰다.
- KIA가 2회와 3회에 점수를 내 3대 2로 뒤집었다. 3회에는 김도영의 솔로 홈런이 있었다.
- 5회 류지혁이 투런 홈런을 쳐 삼성이 4대 3으로 다시 앞섰다.
- 6회 나성범이 솔로 홈런으로 4대 4 동점을 만들었다.
- 7회 초 2사 1, 2루에서 박승규가 우중간 2루타로 결승점을 냈고, 삼성은 6대 4로 달아났다.
원태인이 구원승, 사토시가 세이브를 올렸다.
4차전 — KIA 4-2, 한준수
4차전은 KIA가 4대 2로 이겨 시리즈를 2승 2패로 돌려놓았다. 선발 싸움은 팽팽했다. 삼성 페덱이 5이닝 넘게 1실점, KIA 네일이 5이닝 1실점이었다.
6회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삼성이 2대 1로 앞섰다. 흐름은 7회 말에 바뀌었다. KIA가 이 이닝에 4대 2로 뒤집었고, 2사 2, 3루에서 한준수가 우전 결승타를 쳤다. 삼성은 이 경기에서 실책 3개를 기록했다. 조상우가 승리, 전상현이 세이브, 삼성 사토시가 패전 투수였다.
5차전 — 삼성 6-1, 후라도
11월 1일 대구 5차전. 삼성 선발 후라도가 7이닝 동안 공 95개를 던지며 피안타 5개, 1실점으로 막았다. 그 1점도 자책점은 아니었다.
타선은 일찍 터졌다. 1회 말 2사 1루에서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냈고, 2회 말에는 강민호, 이재현, 김지찬, 박승규의 안타가 몰리며 4대 0이 됐다. KIA는 3회 박재현의 적시 3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6회 말 2점을 더해 6대 1로 벌렸다.
- 1번 타자 김지찬: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밥상을 차리고 해결까지 했다.
- 박승규 2타점, 최형우는 결승타를 포함해 1타점.
- 8회 이승민, 9회 원태인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경기를 닫았다.
대구 관중은 23,550명, 경기는 2시간 35분 만에 끝났다.
5경기를 합치면
다섯 경기를 합쳐 보면 차이가 보인다.
- 득점: 삼성 23점, KIA 17점
- 팀 타율: 삼성 0.244, KIA 0.220
- 팀 평균자책점: 삼성 2.66, KIA 4.81
가장 큰 차이는 마운드였다. 그 중심에 후라도가 있었다. 2차전과 5차전 선발로 나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됐고, 13과 2/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타율 0.385에 홈런 2개, 디아즈도 홈런 2개를 쳤다. 타점은 박승규가 5개로 팀에서 가장 많았다. KIA에서는 김도영이 20타수 7안타, 타율 0.350으로 가장 많이 쳤다. 다만 4차전까지 0.438이던 타율이 5차전 4타수 무안타로 내려왔다. 카스트로는 5타점을 올렸다.
결국 이 시리즈를 가른 건 마운드였다. 득점 차는 6점이었지만 평균자책점 차이는 2점이 넘었다. 그 맨 앞에 후라도의 두 경기가 있었다. (필자의 해석)
다음은 KT
이제 한국시리즈다. 상대는 정규시즌 1위 KT로, 90승 5무 49패로 시즌을 마쳤다. 정규시즌 맞대결은 삼성이 9승 7패로 앞섰다.
1차전은 11월 3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수원에서 열린다. 2차전도 수원에서, 3차전부터 5차전은 대구에서 치른다. KT와 삼성의 한국시리즈도 숫자로 계속 따라갈 예정이다.
참고
- KBO 공식 기록(koreabaseball.com) — 2026 플레이오프 1~5차전 박스스코어·스코어보드 (2026.10.26~11.1)
- 다음 스포츠 — 경기 일정·결과
- KBO 공지 (2026.10.30) — 2026 포스트시즌 일정 변경(한국시리즈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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